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생각보다 신경 쓰고 준비 해야 할 것이 많다.
특히 편안함을 추구하는 50-60대일 경우이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갈 때, 패키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그렇다면 패키지 여행 시 어떤 것을 챙겨야 하며 챙기지 않아도 될까? 패키지 여행 준비 노하우 공유!
Table of Contents
출발 1-2일 전 해야할 일!
- 현금 환전: 주거래 은행에서 바꾸는 것이 환율 우대가 좋다.
- 로밍 혹은 USIM, eSIM: 환전이나 패키지 상품에 연계되어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꿀팁
여러개의 큰 주머니
를 준비해보자.- 바쁜 패키지 일정에서 짐을 풀었다 쌌다 하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 테마별로 나누어서 하나로 패킹하면 찾기도 쉽고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떠나기 직전! 출발 직전 체크 리스트
- 현금과 여권 ***
- 휴대폰 + 충전기 + 보조배터리
- 칫솔 + 치약(기내로 가져간다면 100ml 이하 혹은 고체치약 / 100ml 이상 용기에 담겨 있다면 위탁수하물으로)
떠나기 직전, 여권이 반드시 내가 매고 가는 가방에 들어있는지 확인하자. 핸드폰을 챙기며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도 기내에 들고갈 수 있는 가방에 넣도록 하자. 충전기 공항이나 기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USB포트 타입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꿀팁
- 보조배터리는 화재의 위험으로 위탁수하물에 붙일 수가 없다. 기내로 가져가는 가방에 넣도록 하자.
- 체크인카운터에서 위탁수하물을 붙이고 10분 정도는 주변에 앉아있도록 하자. 위탁수하물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방송이나 연락을 통해 알려준다.
- 간혹 체크인 줄에 서 있으면 치약이나 고추장이 기내 반입이 어렵다는
준비물 챙기기(위탁/기내/휴대)
가지고 가는 가방의 종류를 3가지로 나누어서 준비물을 설명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큰 주머니에 패킹하는 형태로 짐을 싸는 것을 추천한다.
- 위탁수하물
- 기내수하물 (배낭 혹은 캐리어)
- 휴대수하물 (핸드백, 숄더백, 힙쌕 등)
위탁수하물
- 여권 + 복대
- 신용카드
- 동전지갑
여권 |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수 준비물에 여권 사본과 사진을 넣곤 한다. 하지만 패키지 여행 시에는 그다지 중요한 준비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이드가 계속 붙어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처리해준다. 여권만 잘 챙기도록 하자. |
복대 | 이왕이면 여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할 수 있는 복대나 기능성 가방을 준비하도록 하자. 포켓이 몸쪽과 가까워 분실의 우려가 적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신용카드 | 요즘은 어디를 가나 신용카드 사용이 용이하다. 많은 현금을 환전 해 가는 것 보다 신용카드를 준비해서 규모가 큰 곳들에서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카드사에 전화해서 원화결제차단 서비스 가입 필수!* |
동전지갑 | 현금을 사용하다보면 동전이 생기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지갑들은 동전을 넣는 공간이 없다. 동전지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머니 등을 준비하자. |
생활용품
- 각종 기기의 충전기
- 핸드폰 충전기
- 보조배터리 충전기
- 워치 + 충전기
- 해외 멀티 어댑터
- 멀티탭
- 전기포트
- 드라이기, 빗
- 과도, 와인따개
- 미니휴지와 물티슈
- (여성) 위생대
꿀팁
- 줄 이어폰
핸드폰 충전기 |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하고, 우리 일상에서 떼어놓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기에 모두가 핸드폰은 잘 챙길 것이다. 하지만 충전기를 빼놓고 짐을 싸기에는 부지기수다. 그리고 아침까지 충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
보조배터리 충전기 | 의외로 보조배터리를 챙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평소에는 보조배터리의 필요성을 못느끼지만 하루종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보조배터리가 꼭 있어야 한다. 하루의 일정이 끝나고 호텔에 들어가면 핸드폰과 보조배터리를 동시에 충전시킬 수 있도록 보조배터리 충전기도 별도로 챙기도록 하자.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이 불가하므로 기내에 가지고 타도록 한다** |
워치 + 충전기 | 스마트 워치를 챙긴다면 충전기를 잊지 말자! 이 마저 귀찮다면 그냥 일반 시계를 차고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
해외 멀티 어댑터 | 우리나라와 다른 전압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려고 하는 나라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준비해도 좋고, 한번에 모든 나라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으로 구매하여 해외에 나갈 때 마다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멀티탭 | 은근히 유용한 멀티탭. 간혹 호텔의 플러그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을 때 사용하기 좋다. 또한, 플러그의 개수가 부족할 때도 곤란하지 않게 해준다. 필자는 T형 멀티 콘센트 3구짜리도 함께 가져가서 유용하게 활용했다. |
전기포트 | 간혹 전기포트가 준비되지 않은 호텔도 있고, 전기포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깨끗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호텔에서 뜨거운 물을 요청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챙겨가면 편리할 것이다. **아스파라거스 같은 채소를 삶아 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
드라이기와 빗 | 호텔에 드라이기가 있다고 해도 성능이 좋지 않거나 구비조차 되어있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와 빗 등 헤어 어피어런스에 필요한 제품들을 전부 하나의 주머니에 챙겨보자. |
과도와 와인따개 | 해외에서 과일을 맛보거나 현지에서 와인을 사서 호텔로 가지고 올 때 유용하다. 없으면 불편하고 있으면 편리한 과도, 와인따개, 전기포트!!! |
휴지와 물티슈 | 휴지는 작은 것으로 준비해서 들고 다니는 가방에 항상 채워 넣고, 물티슈는 이동하는 차량 안에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
위생대 | (여성일 경우) 갑작스러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
줄 이어폰 * | 패키지 여행 시에는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움직이므로, 줄 이어폰이 필수이다. **꿀팁을 하나 전수하자면 비행기에서 이어폰을 주기 때문에 그걸 사용하고 버리고 와도 된다. 하지만 귀가 예민하다면 반드시 챙기도록 하자. 기내에서 나눠주는 이어폰도 성능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줄 이어폰 하나를 챙기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상비용품
- 마데카솔 분말
- 데일밴드 (일회용 밴드)
- 평소에 챙겨 먹는 약 혹은 건강식품
- 비타민 C
마데카솔 분말 | 겔 타입이 아닌 분말 타입을 추천한다. 상처 부위에 톡톡 뿌려 대일밴드를 붙여주면 끝이다. |
대일밴드 (일회용 밴드) | 웬만하면 방수 기능이 있는 대일밴드가 좋겠다.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1-2개 넣어 다니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
평소에 챙겨 먹는 약 혹은 건강식품 | 사실 멀미약, 감기약, 두통약, 소화제, 지사제 등등… 해외에 나가기 전에 챙겨야 할 상비약의 리스트는 이렇게나 많다. 하지만 우리는 패키지로 가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열심히 챙길 필요가 없다. 비상시에는 가이드에게 얘기하도록 하고 우리는 짐을 줄이자. |
비타민 C | 다른건 다 안 챙겨도 좋다. 비타민 C만은 매일매일 챙겨먹도록 하자. 낯선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
세면용품
- 샴푸, 린스/트린트먼트
- 바디워시, 바디로션
- 샤워타올*
화장품
화장품은 평소에 사용하는 것만 챙기도록 하자. 가져가서 쓰고 버려야지 하고 버리지도 가져오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을 만들기 보다는,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는 것만 챙겨서 짐을 최소화 하자.
그 중에서도 꼭 챙겨야 할 것 몇 가지만 나열해 보겠다.
- 썬 제품(썬크림, 썬스틱, 썬스프레이 등)
- 휴족시간
- 헤어오일
썬 제품 | 사실 현지에서 구매해도 되지만, 바쁜 일정이 특징인 패키지 여행이기에 원할 때 구매하기가 어렵다. 특히 썬스틱이나 썬스프레이, 쿠션팩트 등을 미리 준비하여 피부에 자주 덧대 바르도록 하자. |
휴족시간 | 필요가 있을까 하여 놓고 오면 정말 후회하는 제품… 잠들기 전에 붙이고 자면 하루종일 걸어다녀 지친 다리를 풀어준다. |
헤어오일 | 물이 바뀌면 머리결의 상태가 달라질 수가 있다. 트린트먼트나 린스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별도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의류
- 옷
- 속옷
- 양말
- 모자**
옷/속옷/양말은 여행 일수의 +1벌을 준비하자. 짐이 많은 것이 싫다면 반절 정도만 챙겨가 빨아 입어도 된다. **모자 하나쯤은 활용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니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여러 개의 모자가 **
음식
- 간식 봉지 준비
- 고추장, 김
- 신라면
- 팩소주
간식 봉지 | 한국에서 자주 먹던 간식을 작게 팩킹해서 캐리어에 넣어보자. 이동 할 때나 사 먹기가 애매할 때 유용하다. |
고추장과 김 | 고추장의 경우 기내에서 조금 챙길 수도 있지만, 패키지의 특성 상 |
신라면 | 해외에서 일정이 길어지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
팩소주 | 해외에서 소주는 귀하기 때문에 생각날 때 먹으면 지친 여행을 달래주는 느낌이다. |
기내수하물
이왕이면 기내에 가지고 타면 좋을 준비물을 위주로 정리해봤다.
전자기기
노트북, 아이패드 등- 보조배터리와 USB포트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쓰려고 챙겨가긴 하지만, 패키지의 특성 상 바쁘고 피곤하기 때문에 꺼내보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전자기기는
편안한 비행을 도와줄 준비물
- 목베개
- 크록스
- 썬글라스
- 건조함에 대비: 인공눈물, 수분크림, 겉옷(혹은 긴팔)
- 인공눈물
- 칫솔과 치약
목베개 | 목베개는 비행기에서나 버스에서나 유용하게 활용된다. 양 볼은 받쳐주되, 뒷목쪽은 넙적하게 눌려있는 상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방석도 같이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비행기나 버스에서 장시간 이동하기 때문에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
크록스 | 크록스의 활용도가 굉장히 좋다. 호텔과 기내에서 슬리퍼로 활용할 수 있고 발이 붓거나 아플 때에도 운동화 대신 착용할 수 있다. **아예 크록스를 신고 운동화를 넣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 |
썬글라스 | 현지에서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내에서 잠을 청할 때 수면안대 대신해서 활용할 수 있다. |
인공눈물 | 기내는 굉장히 건조하기 때문에 인공눈물과 수분크림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내는 온도가 낮으므로 추위를 많이 탄다면 편한 긴팔과 긴바지를 입도록 하자** |
칫솔과 치약 | 위탁수하물을 붙이려고 줄을 슬 때 치약이나 고추장이 안된다고 적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100ml 이하 용량에 담긴 것은 상관이 없다.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액체는 100ml 용량의 용기에 담긴 제품 10개를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요즘은 고체치약도 접하기가 쉬우니 참고하자. |
기타
- 일정표 (+메모장 혹은 여백 출력)
떠나기 전 공항에서 여행사와 미팅할 때 나누어주는 일정표에는 글만 빽빽하게 적혀있다. 즉, 사진을 제외하고 출력되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사진이 포함된 일정표를 미리 뽑아온다면 들렸던 장소들을 더 잘 기억할 수 있고 이해하기에도 쉽다. 여백을 많이 줘서 출력해보도록 하자. 귀찮게 메모장을 챙기지 않아도 가이드의 설명을 일정표 여백에 받아 적을 수 있다.
현지에 도착하자마자(비행기에서 내려서) 가이드가 일정을 설명해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탁수하물이 아닌 바로 꺼내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자. 가이드의 설명을 적고 싶다면 메모장도 준비해보도록 하자.
휴대수하물
- 볼펜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 가지고 있으면 입국 서류를 쓸 때나 무언가를 메모할 때에도 유용하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