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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키지 여행 준비 #AtoZ#짐싸기 #준비물 #리스트

    패키지 여행 준비 #AtoZ#짐싸기 #준비물 #리스트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생각보다 신경 쓰고 준비 해야 할 것이 많다.
    특히 편안함을 추구하는 50-60대일 경우이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갈 때, 패키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그렇다면 패키지 여행 시 어떤 것을 챙겨야 하며 챙기지 않아도 될까? 패키지 여행 준비 노하우 공유!

    출발 1-2일 전 해야할 일!

    • 현금 환전: 주거래 은행에서 바꾸는 것이 환율 우대가 좋다.
    • 로밍 혹은 USIM, eSIM: 환전이나 패키지 상품에 연계되어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꿀팁
    • 여러개의 큰 주머니를 준비해보자.
      • 바쁜 패키지 일정에서 짐을 풀었다 쌌다 하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 테마별로 나누어서 하나로 패킹하면 찾기도 쉽고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Temu

    떠나기 직전! 출발 직전 체크 리스트

    • 현금과 여권 ***
    • 휴대폰 + 충전기 + 보조배터리
    • 칫솔 + 치약(기내로 가져간다면 100ml 이하 혹은 고체치약 / 100ml 이상 용기에 담겨 있다면 위탁수하물으로)

    떠나기 직전, 여권이 반드시 내가 매고 가는 가방에 들어있는지 확인하자. 핸드폰을 챙기며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도 기내에 들고갈 수 있는 가방에 넣도록 하자. 충전기 공항이나 기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USB포트 타입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꿀팁
    • 보조배터리는 화재의 위험으로 위탁수하물에 붙일 수가 없다. 기내로 가져가는 가방에 넣도록 하자.
    • 체크인카운터에서 위탁수하물을 붙이고 10분 정도는 주변에 앉아있도록 하자. 위탁수하물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방송이나 연락을 통해 알려준다.
    • 간혹 체크인 줄에 서 있으면 치약이나 고추장이 기내 반입이 어렵다는

    준비물 챙기기(위탁/기내/휴대)

    가지고 가는 가방의 종류를 3가지로 나누어서 준비물을 설명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큰 주머니에 패킹하는 형태로 짐을 싸는 것을 추천한다.

    • 위탁수하물
    • 기내수하물 (배낭 혹은 캐리어)
    • 휴대수하물 (핸드백, 숄더백, 힙쌕 등)

    위탁수하물

    • 여권 + 복대
    • 신용카드
    • 동전지갑
    여권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수 준비물에 여권 사본과 사진을 넣곤 한다. 하지만 패키지 여행 시에는 그다지 중요한 준비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이드가 계속 붙어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처리해준다. 여권만 잘 챙기도록 하자.
    복대이왕이면 여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할 수 있는 복대나 기능성 가방을 준비하도록 하자. 포켓이 몸쪽과 가까워 분실의 우려가 적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요즘은 어디를 가나 신용카드 사용이 용이하다. 많은 현금을 환전 해 가는 것 보다 신용카드를 준비해서 규모가 큰 곳들에서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카드사에 전화해서 원화결제차단 서비스 가입 필수!*
    동전지갑현금을 사용하다보면 동전이 생기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지갑들은 동전을 넣는 공간이 없다. 동전지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머니 등을 준비하자.
    패키지 여행 필수 준비물

    생활용품

    • 각종 기기의 충전기
      • 핸드폰 충전기
      • 보조배터리 충전기
    • 워치 + 충전기
    • 해외 멀티 어댑터
    • 멀티탭
    • 전기포트
    • 드라이기, 빗
    • 과도, 와인따개
    • 미니휴지와 물티슈
    • (여성) 위생대
    꿀팁
    • 줄 이어폰
    핸드폰 충전기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하고, 우리 일상에서 떼어놓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기에 모두가 핸드폰은 잘 챙길 것이다. 하지만 충전기를 빼놓고 짐을 싸기에는 부지기수다. 그리고 아침까지 충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 충전기의외로 보조배터리를 챙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평소에는 보조배터리의 필요성을 못느끼지만 하루종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보조배터리가 꼭 있어야 한다. 하루의 일정이 끝나고 호텔에 들어가면 핸드폰과 보조배터리를 동시에 충전시킬 수 있도록 보조배터리 충전기도 별도로 챙기도록 하자.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이 불가하므로 기내에 가지고 타도록 한다**
    워치 + 충전기스마트 워치를 챙긴다면 충전기를 잊지 말자! 이 마저 귀찮다면 그냥 일반 시계를 차고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해외 멀티 어댑터우리나라와 다른 전압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려고 하는 나라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준비해도 좋고, 한번에 모든 나라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으로 구매하여 해외에 나갈 때 마다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멀티탭은근히 유용한 멀티탭. 간혹 호텔의 플러그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을 때 사용하기 좋다. 또한, 플러그의 개수가 부족할 때도 곤란하지 않게 해준다. 필자는 T형 멀티 콘센트 3구짜리도 함께 가져가서 유용하게 활용했다.
    전기포트간혹 전기포트가 준비되지 않은 호텔도 있고, 전기포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깨끗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호텔에서 뜨거운 물을 요청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챙겨가면 편리할 것이다. **아스파라거스 같은 채소를 삶아 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드라이기와 빗호텔에 드라이기가 있다고 해도 성능이 좋지 않거나 구비조차 되어있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와 빗 등 헤어 어피어런스에 필요한 제품들을 전부 하나의 주머니에 챙겨보자.
    과도와 와인따개해외에서 과일을 맛보거나 현지에서 와인을 사서 호텔로 가지고 올 때 유용하다. 없으면 불편하고 있으면 편리한 과도, 와인따개, 전기포트!!!
    휴지와 물티슈휴지는 작은 것으로 준비해서 들고 다니는 가방에 항상 채워 넣고, 물티슈는 이동하는 차량 안에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위생대(여성일 경우) 갑작스러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줄 이어폰 *패키지 여행 시에는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움직이므로, 줄 이어폰이 필수이다. **꿀팁을 하나 전수하자면 비행기에서 이어폰을 주기 때문에 그걸 사용하고 버리고 와도 된다. 하지만 귀가 예민하다면 반드시 챙기도록 하자. 기내에서 나눠주는 이어폰도 성능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줄 이어폰 하나를 챙기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 플러그 멀티 어댑터
    해외 멀티 어댑터
    멀티탭
    T자 3구 멀티 콘센트

    상비용품

    • 마데카솔 분말
    • 데일밴드 (일회용 밴드)
    • 평소에 챙겨 먹는 약 혹은 건강식품
    • 비타민 C
    마데카솔 분말겔 타입이 아닌 분말 타입을 추천한다. 상처 부위에 톡톡 뿌려 대일밴드를 붙여주면 끝이다.
    대일밴드 (일회용 밴드)웬만하면 방수 기능이 있는 대일밴드가 좋겠다.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1-2개 넣어 다니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평소에 챙겨 먹는 약 혹은 건강식품사실 멀미약, 감기약, 두통약, 소화제, 지사제 등등… 해외에 나가기 전에 챙겨야 할 상비약의 리스트는 이렇게나 많다. 하지만 우리는 패키지로 가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열심히 챙길 필요가 없다. 비상시에는 가이드에게 얘기하도록 하고 우리는 짐을 줄이자.
    비타민 C다른건 다 안 챙겨도 좋다. 비타민 C만은 매일매일 챙겨먹도록 하자. 낯선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세면용품

    • 샴푸, 린스/트린트먼트
    • 바디워시, 바디로션
    • 샤워타올*

    화장품

    화장품은 평소에 사용하는 것만 챙기도록 하자. 가져가서 쓰고 버려야지 하고 버리지도 가져오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을 만들기 보다는,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는 것만 챙겨서 짐을 최소화 하자.

    그 중에서도 꼭 챙겨야 할 것 몇 가지만 나열해 보겠다.

    • 썬 제품(썬크림, 썬스틱, 썬스프레이 등)
    • 휴족시간
    • 헤어오일
    썬 제품사실 현지에서 구매해도 되지만, 바쁜 일정이 특징인 패키지 여행이기에 원할 때 구매하기가 어렵다. 특히 썬스틱이나 썬스프레이, 쿠션팩트 등을 미리 준비하여 피부에 자주 덧대 바르도록 하자.
    휴족시간필요가 있을까 하여 놓고 오면 정말 후회하는 제품… 잠들기 전에 붙이고 자면 하루종일 걸어다녀 지친 다리를 풀어준다.
    헤어오일물이 바뀌면 머리결의 상태가 달라질 수가 있다. 트린트먼트나 린스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별도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의류

    • 속옷
    • 양말
    • 모자**

    옷/속옷/양말은 여행 일수의 +1벌을 준비하자. 짐이 많은 것이 싫다면 반절 정도만 챙겨가 빨아 입어도 된다. **모자 하나쯤은 활용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니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여러 개의 모자가 **

    음식

    • 간식 봉지 준비
    • 고추장, 김
    • 신라면
    • 팩소주
    간식 봉지한국에서 자주 먹던 간식을 작게 팩킹해서 캐리어에 넣어보자. 이동 할 때나 사 먹기가 애매할 때 유용하다.
    고추장과 김고추장의 경우 기내에서 조금 챙길 수도 있지만, 패키지의 특성 상
    신라면해외에서 일정이 길어지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팩소주해외에서 소주는 귀하기 때문에 생각날 때 먹으면 지친 여행을 달래주는 느낌이다.

    기내수하물

    이왕이면 기내에 가지고 타면 좋을 준비물을 위주로 정리해봤다.

    전자기기

    • 노트북, 아이패드 등
    • 보조배터리와 USB포트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쓰려고 챙겨가긴 하지만, 패키지의 특성 상 바쁘고 피곤하기 때문에 꺼내보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전자기기는

    편안한 비행을 도와줄 준비물

    • 목베개
    • 크록스
    • 썬글라스
    • 건조함에 대비: 인공눈물, 수분크림, 겉옷(혹은 긴팔)
    • 인공눈물
    • 칫솔과 치약
    목베개목베개는 비행기에서나 버스에서나 유용하게 활용된다. 양 볼은 받쳐주되, 뒷목쪽은 넙적하게 눌려있는 상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방석도 같이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비행기나 버스에서 장시간 이동하기 때문에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크록스크록스의 활용도가 굉장히 좋다. 호텔과 기내에서 슬리퍼로 활용할 수 있고 발이 붓거나 아플 때에도 운동화 대신 착용할 수 있다. **아예 크록스를 신고 운동화를 넣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
    썬글라스현지에서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내에서 잠을 청할 때 수면안대 대신해서 활용할 수 있다.
    인공눈물기내는 굉장히 건조하기 때문에 인공눈물과 수분크림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내는 온도가 낮으므로 추위를 많이 탄다면 편한 긴팔과 긴바지를 입도록 하자**
    칫솔과 치약위탁수하물을 붙이려고 줄을 슬 때 치약이나 고추장이 안된다고 적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100ml 이하 용량에 담긴 것은 상관이 없다.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액체는 100ml 용량의 용기에 담긴 제품 10개를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요즘은 고체치약도 접하기가 쉬우니 참고하자.

    기타

    • 일정표 (+메모장 혹은 여백 출력)

    떠나기 전 공항에서 여행사와 미팅할 때 나누어주는 일정표에는 글만 빽빽하게 적혀있다. 즉, 사진을 제외하고 출력되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사진이 포함된 일정표를 미리 뽑아온다면 들렸던 장소들을 더 잘 기억할 수 있고 이해하기에도 쉽다. 여백을 많이 줘서 출력해보도록 하자. 귀찮게 메모장을 챙기지 않아도 가이드의 설명을 일정표 여백에 받아 적을 수 있다.
    현지에 도착하자마자(비행기에서 내려서) 가이드가 일정을 설명해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탁수하물이 아닌 바로 꺼내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자. 가이드의 설명을 적고 싶다면 메모장도 준비해보도록 하자.

    휴대수하물

    • 볼펜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 가지고 있으면 입국 서류를 쓸 때나 무언가를 메모할 때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 에어프레미아 장거리 노선 #후기 #내돈내산

    에어프레미아 장거리 노선 #후기 #내돈내산

    에어프레미아, 국내 항공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항공사의 특이한 점은 LCC(Low Cost Carrier)가 아닌 HSC(Hybrid Service Carrier)라는 점이다.
    LCC는 저비용 항공사로 불리며 기내 서비스를 줄이는 등으로 합리적인 운임으로 운행한다.
    HSC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의 장점들만을 가져온 신개념 항공사 운영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에어프레미아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HSC이기 때문이다.

    에어프레미아 로고(출처: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
    에어프레미아 로고(출처: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

    에어프레미아 좌석의 종류

    에어프레미아는 총 두 가지 형태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넓은 좌석 간격을 보유하여 편안한 비행이 가능하며 이코노미는 무려 세계에서 가장 넓다고 한다.
    한 비행에 승객이 꽉 차지 않아서 빈 좌석이 많다면 사람이 선택하지 않은 자리를 사전 예약하여 누워서 가는 방법도 꽤나 꿀팁이 될 수 있다. (LLC와 같은 3-3-3 배열)

    • 프리미엄 이코노미 (42인치, 43인치)
    • 이코노미 (35인치, 33인치)
    • (신기종, 구기종) -> 뒤에 [보유 기종]에서 자세히 설명

    어메니티

    • 이코노미 좌석에서는 담요와 이어폰이 제공되었다.

    담요에서는 꿉꿉한 냄새가 났으며 이어폰은 예쁜 패키징과 다르게 저음질에 양쪽으로 길게 찢어지기 까지.. 딱 1회용에 해당하는 제품이었다. 귀가 민감하다면 개인적으로 줄 이어폰을 준비하기를 추천한다.

    •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에는 핸드크림, 오일 미스트, 립밤 등 화장품 세트 제공이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좌석 간격과 어메니티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좌석 간격과 어메니티

    추가적으로, 이코노미 화장실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화장실은 다를지 모르겠으나, 우리가 생각하는 무궁화 열차의 화장실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기내식 서비스

    나는 솔직히 기내식에 엄청난 실망을 했다. 작은 그릇의 크기와 소소한 구성. 여러 한국 사람들이 서운했을, 고추장.
    승무원 말로는 기내에 비빔밥 수량에 맞게 고추장이 제공된다고 하더라. 즉 비빔밥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고추장을 맛볼 수도 없고, 싱겁다고 해도 그냥 먹어야 한다. 너무 야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어프레미아 기내식과 간식 제공
    에어프레미아 기내식과 간식 제공

    그리고 간식도 무지 실망스러웠다.. 쿠키 하나와 물..ㅋㅋ.. 커피도 줬던가?
    제공되는 음식(meal)에 물과 커피를 제외한 모든 음료는 별도 구매이다.
    10시간 이상을 비행하는데 배고픈 적은 처음이었으며 식사로 서운함을 느꼈다.

    • 식사 도중에 구매할 수 없으며 승무원들이 쓰레기 정리까지 마쳐야 주문 가능 (즉, 모든 승객이 식사를 마쳐야 주문 받음)
    • 참고로 쓰레기도 모든 승객이 meal을 받아야만 정리가 가능하며, 비행기가 작아서 그런건지 쓰레기를 들고 복도를 왔다갔다 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음
    • 2가지 메뉴 중 1가지를 선택하는데, 음식이 남지 않았다며 “괜찮으시겠습니까?”를 반복하는 모습으로 보아 승무원들의 대처도 어리숙해보임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 제공되는 기내식 서비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 제공되는 기내식 서비스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클래스에 제공되는 기내식 서비스
    이코노미 클래스에 제공되는 기내식 서비스 ⓒ에어프레미아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우선 스크린은 FHD라고 하던데, 크고 깔끔했다. 하지만 매우 한정적인 영화 종류와 TV프로그램은 비행에 지루함을 더해주었다. 난 오히려 [비행정보 – 지도]와 창문을 번갈아 보는 것이 즐거웠다. (아침에 출발하여 현지의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창문의 풍경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함. **이런 경우 창가 추천)

    에어프레미아 태블릿 스크린 FHD
    에어프레미아 태블릿 스크린

    엔터테인먼트 메뉴

    2024년 5월 21일 기준, 상영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 메뉴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리고자 한다.

    영화30일, 범죄도시3, 싱글 인 서울, 1947 보스톤, 거미집, 특송, 싱크홀,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가장 보통의 연애, 명당,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군도
    TV 프로그램–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ep.1~12), 밤에 피는 꽃(ep.1~5), 연인(ep.1~5)
    – 예능: 나 혼자 산다( ep.531~532), 전지적 참견 시점(ep.284~285), 라디오 스타(ep.852~853),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ep.9~10), 아는 형님(ep.419), 톡파원 25시(ep.94,96,97), 최강야구(ep.74~75)
    – 스포츠: sk텔레콤 오픈 2023, 레슨 스튜디오(ep.91,93~94), 챌린지 59(ep.5)
    – 키즈: 소피 루비(ep.15~26), 요괴메카드(ep.13~20), 카봇 쿵(ep.1~6)
    – 음악: (10개 정도)
    – JTBC: (위 드라마, 예능 중 JTBC 작품 나열)
    – 전체
    쇼핑– 면세품: 화장품, 위스키 등 판매
    – 식음료: 여기에서 와인이나 음료 등을 사 먹을 수 있음
    – 기프트샵: 에어프레미아 관련하여 항공기 모형이나 볼펜 등
    인터넷와이파이 (연결이 잘 안되어서 사용 안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
    비행정보– 내 여정: 시간별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한 눈에 확인 가능 (정확하진 않음)
    – 지도: 현재 비행하고 있는 현황을 지구본 상으로, 좌/우측 창문 혹은 조종석의 시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어있음. 또한 언제 비행 정보도 볼 수 있음.
    – 도착공항: 인천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나리타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대한 지도
    정보에어프레미아 소개, 기내 이용 가이드
    에어프레미아 엔터테인먼트 메뉴별 설명

    영화나 TV 프로그램은 최신작이 부족해보였고 에피소드 또한 선택적이었으며, 에어프레미아에서 자랑하는 기내 와이파이는 연결이 어려웠음. 하지만 비행정보는 꽤나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어 자동 재생 버튼을 누르게 되면 알아서 돌아가기 때문에 바라만 보고 있어도 볼만함.

    꿀팁

    • 영상을 시청할 때 매번 2개 정도의 광고를 보여주는데, 보기 싫으면 30초 뒤로가기 버튼를 누르면 넘어감.
    • 스크린 왼쪽에 하얀색 세로 바가 하나 있는데, 그쪽에 소리/밝기 조절과 승무원 호출 버튼, 독서등 on/off 등을 선택할 수 있음. 아이콘만 덩그러니 있기 때문에 혼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됨. 그리고 왼쪽 아래에는 보고 있던 영화로 되돌아가거나 남은 비행 시간을 확인할 수 있음.
    • 리모컨 없는 것 은근히 불편했음
    • 언어 지원은 4가지, 하지만 자막은 영어만 지원.
    • 와이파이 관련 안내 내용 -> https://www.airpremia.com/a/ko/inflight/wifi

    쇼핑 – 면세품

    카테고리는 주류, 화장품, 향수, 식품, 악세사리, 담배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향수는 없었고 주류 몇 가지를 소개한다.

    품목용량가격
    수정방500ml$139 (달러)
    화요 41도750ml$32
    잭다니엘 미니어처 세트4ea$32
    로얄살루트 21년700ml$181
    발렌타인 21년700ml$166
    에어프레미아 면세품 종류 *노선별로 다를 수 있음*

    쇼핑 – 식음료

    • 이코노미인 경우, 탄산과 주스 종류를 모두 구매해야 함
    • 컵라면의 종류에는 튀김우동과 오징어짬뽕이 있음
    • 양주류는 전부 6달러, 와인류는 조금 더 비싸고 미리 수가 조금 더 많았음
    • 맥주나 와인 등 주류를 과자와 세트로 판매하는 상품 여러개 있음
    • **외부 반입 금지**

    보유 기종

    보잉사의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을 총 5대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3대는 신기종으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고, 2대는 구기종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좌석 간격은 1인치가 늘어나고 이코노미는 2인치가 줄어든다. 이코노미를 이용한다면 신기종과 구기종의 차이가 명확하게 느껴질 것이다. 신기종에서 FHD 스크린과 헤드 부분에 편안함을 제공했다면, 구기종에서는 뭔가 조금 더 좁고 불편하며 스크린 또한 다운그레이드 된 것이 느껴진다.

    에어프레미아 (왼쪽)신기종과 (오른쪽)구기종 모니터 비교
    에어프레미아 (왼쪽)신기종과 (오른쪽)구기종 모니터 비교

    여담으로는 최근에 보잉사의 엔지니어 해고 문제로 기계 결함 관련하여 잦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타기 전에 알았으면 차라리 FSC를 이용했을 것 같다..

    • 모든 이코노미 좌석은 3-3-3 배열을 기본으로 한다.

    수하물 관련

    위탁 수하물은 세 변의 합이 158cm 이내이어야 하며, 미주인지 아닌지, 좌석 등급과 결제 가격에 따라 달라진다. 전세기는 보통 23kg 1개를 제공한다.

    꿀팁

    • 가족끼리 키로 수 합산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 짐이 많지 않더라도 위탁수하물로 캐리어 하나는 붙이는 것이 좋다. 쇼핑하면 공간이 부족해짐.
    • 짐을 쌀 때 최대한 버릴 것을 위주로 가져가도록 하자. 현지에서 비운 공간은 새로운 것으로 채우면 된다.

    비행 관련

    처음에 비행기를 타러 갈 때 크기를 보고 놀랬다. 저렇게 작은 비행기로 10시간 이상을 간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그럼 그렇지. 기류가 굉장히 불안정했고 잦은 터뷸런스(기체 흔들림)로 불편함을 겪었다.

    총평

    •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서비스
    • 좁은 아일(복도)과 화장실 (카트 옮길 때 팔, 다리 조심하라고 함)
    • 시도때도 없는 좌석밸트 싸인과 기내방송 (승무원들이 계속 앉으라고 소리침)
    • 면대면이 아닌 태블릿 중심 서비스
    • 신기종의 경우 목베개와 의자에 고정되어 있는 목받침의 위치가 겹쳐서 불편함
    • 구기종의 경우 엉덩이가 굉장히 아픔